때없이 송두리째 흔들리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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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떠난 강가에 서노라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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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더 그 눈길 받아봤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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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더 그 손길 잡아봤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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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리는 빗속에 눈물을 감추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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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스라이 손짓만 나부꼈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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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한때는 나만을 향한 그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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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한때는 그대만을 위한 사랑이었건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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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없이 송두리째 흔들리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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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물 같은 세월이 지났건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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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그대 숨결 들려오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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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그대 떨림 느껴지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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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생애 꿈처럼 황홀했던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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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부시게 빛나던 그대의 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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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언제나 나만을 위한 그리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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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언제나 그대만을 위한 사랑이었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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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나는 때없이 흔들리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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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떠난 눈물의 강가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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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했던 어느 아침에, 사랑했던 기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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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기억 (조수미, Yuhki Kuramot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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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주몽 OST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