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개 숙이던 내 눈물 흘러내릴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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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하늘 바라보며 애써 참아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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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 세상은 이토록 무거운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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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버리고 싶지만 또 붙잡고 마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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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곁에 누가 있다면 지나쳐갈 이 외로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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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내게 행복을 주려고 아픔을 잠시 머물게한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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훗날 또 다른 내 모습이 있다는 걸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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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내가 웃을 수 있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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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곁에 니가 있길 바래 (니가 있기를 바랄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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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나의 상처 모두 다 너의 사랑 안에 지울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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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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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윤손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