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가 올듯 말듯한 아침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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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산을 가져갈지 말지를 고민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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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찮아 우산을 두고가는 날은 어김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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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위로 장대비가 쏟아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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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긍정의 달인 케이객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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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기다림의 달인 나이먹게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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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친비가 그치기를 비나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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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렇게 이거리를 서성미며 기다리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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귓가에 스며드는 노래가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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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날 떠나가던 그날을 전해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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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깊이 숨겨뒀던 네 모습이 떠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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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이제는 남이 되버린 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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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소리가 리듬이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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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대한 추억은 멜로디가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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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시린 아련한 노래가 시작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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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빗속에 날 홀로 남겨둔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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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n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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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거리를 걸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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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느새 그대가 생각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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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바보처럼 그대를 생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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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느새 그대만 기다린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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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 Hoo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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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런 마음을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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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할 수 없지만 행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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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z we can take it to the paradi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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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비를 맞아도 좋아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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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마음을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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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할 수 없지만 행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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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z we can take it to the paradi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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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비를 맞아도 좋아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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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운 도시위로 조명이 켜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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떡복이와 오뎅이 나를 유혹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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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소리같은 파전굽는 소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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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나는 이미 술한잔을 기울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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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추억과 쏟아지는 비가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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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마른 내감성을 자극하며 피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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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기가 없는 꽃에 너를 더해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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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향에취해 웃음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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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두발은 양말까지 모두 젖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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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잊지못한 그대 생각속에 빠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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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방을 마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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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- 짙은 추억으로 이끌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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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기억이나 할까 그댄 나의 이름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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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틀거리는 세상속 뒤틀린 이감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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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에 취해 이거리를 헤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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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가는 버스가 물을뿌려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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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n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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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거리를 걸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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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느새 그대가 생각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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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바보처럼 그대를 생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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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느새 그대만 기다린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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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 Hoo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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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런 마음을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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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할 수 없지만 행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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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z we can take it to the paradi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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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비를 맞아도 좋아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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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마음을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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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할 수 없지만 행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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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z we can take it to the paradi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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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비를 맞아도 좋아~Title: Remember 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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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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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K.G (케이객자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