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라보는 것도 싫으니
| 내 목소릴 듣는게 싫으니
| 말조차 꺼내지도 못하고 니 주윌 서성이다
| 용기가 없어서 부담이될까봐
| 돌아서는걸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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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계바늘이 두 번쯤 돌아도
| 날이 저물고 해가 뜨더라도
| 널 기다리는 내 마음은 아직도 들떠서
| 잠시 쌓인 피곤도 모두 잊었다는걸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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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만 알아서 너밖에 몰라서
| 사랑할 줄모르는 바보같아서
| 말도 못하고 밤새도록 너만 그리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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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만 보이고 니 생각만 하고
| 하루종일 아무것도 잡히질않아
| 이런 내 맘을 넌 알기나 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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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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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방울이 한없이 흘러도
| 가슴한쪽이 점점 아려와도
| 널 사랑하는 내 마음은 아직도 여전해
| 다른 사람생각도 전혀 못한다는걸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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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만 알아서 너밖에 몰라서
| 사랑할 줄모르는 바보같아서
| 말도 못하고 밤새도록 너만 그리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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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만 보이고 니 생각만 하고
| 하루종일 아무것도 잡히질않아
| 이런 내 맘을 넌 알기나 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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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따윈 없었다고 가버렸지만
| 사랑했잖아 그래도 행복했잖아
| 설레였던 그 느낌도 잊혀져가고
| 널 향한 마음도 식어만 가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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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 하나만 알고 하나만 믿고
| 너 하나만 사랑하는 나인걸
| 조금씩 멀어지는 니가 많이 미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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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을 떠봐도 눈을 감아도
| 머릿속엔 니 모습만 떠오르지만
| 너무 늦었니 돌이킬 수 없는데
| 그땐 몰랐었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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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알기나 하는지
| | 다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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