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ou 날 떠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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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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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았던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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왈칵 쏟아져 내리는 어떤 날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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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봐 주던 니 눈빛과 닮은 저 달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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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날 위로하듯이 짙은 구름뒤로 조용히 또 몸을 숨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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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을 숨긴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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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 스스롤 감춰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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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한 그리움 그 눈물을 훔쳐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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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어서 널 바라보는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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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새겨진 사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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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시간 모두가 적혀진 일기장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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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버리고 애써 지우고 또 지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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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결국 떠나간 널 잊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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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다시 한참을 울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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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한참을 빌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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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다시 내게로 돌아와주길 바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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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는 내 모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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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외로운 겨울 나무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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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이 가면 언젠가 다시 봄이 올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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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난 이 자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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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잃은 아이 같은 맘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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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차가운 여기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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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그리며 나 홀로 서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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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날 떠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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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잊어버린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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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 수 없는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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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know 난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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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가슴에다 묻고 살아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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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를 먹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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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참 힘들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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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아픔은 익숙할수록 더 아프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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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울먹거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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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단 말을 던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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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다른 남자의 손을 잡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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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거 알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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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잡을 수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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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이 없는 마라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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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건이 대체 뭐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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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랑을 찢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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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아픔을 제발 느껴달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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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처럼 짖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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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내가 모자란 탓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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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잘났더라면 새로운 여자를 만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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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도 못버는 음악으로 10년을 보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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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정 하나면 된다며 인생을 즐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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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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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단순한 열정은 미래의 눈물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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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뜨거운 심장은 화산처럼 계속 폭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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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아파 눈동자에서 쏟아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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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날 떠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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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잊어버린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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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 수 없는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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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know 난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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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가슴에다 묻고 살아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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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잃은 이 겨울나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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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르고 갈라져 또 태워져 사라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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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이 차가운 이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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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어져 또 찢어져 다 타버리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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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날 떠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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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잊어버린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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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 수 없는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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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know 난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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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가슴에다 묻고 살아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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㈕직도 남o†nㅓ＼、、＼、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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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나무 (Feat. 팻두, La-A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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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노(Cino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