툭툭 털고 일어날 이별이 아니었나봐
| 나다말다 할 눈물이 아니였나봐
| 그래 그래서 울기만 했어
| 자꾸 못나졌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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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랜만에 만나서 쓰잘 데 없는 얘기로
| 너의 가는 길 막아서 미안하지만
| 아직 못다한 나 정말 해야 할
| 부탁하나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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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번 더 사랑해주라 이렇게 빌잖아
| 니가 있어야지 난 나일 수 있잖아
| 쓰레기처럼 버려진 내 사랑
| 주워주면 안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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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번 더 나를 봐주라 가슴만 치잖아
| 거짓말 아니야 모두 다 내 잘못이야
| 잘해줄께 헤어지지 않게
| 우리 다시 만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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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두 끝이 났다고 깨끗이 잊으라하고
| 기다린대도 절대로 안올거라고
| 그래 그래서 참지못해서 내가 찾아온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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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여전하다 그얼굴 내 손이 만지던 얼굴
| 니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질 아니
| 그냥 가라고 또 오지 말라고
| 그런 말은 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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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번 더 사랑해주라 이렇게 빌잖아
| 니가 있어야지 난 나일 수 있잖아
| 쓰레기처럼 버려진 내 사랑
| 주워주면 안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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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싫어 널지워야만 하는 일
| 나 하지않을래 그것만 빼고 다 할께
| 비웃어도 널 위해서라면
| 죽을 수도 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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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떠나가지마 더 가지마
| 뒤돌아서 돌아와 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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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번 더 사랑해주라 이렇게 빌잖아
| 니가 있어야지 난 나일 수 있잖아
| 쓰레기처럼 버려진 내 사랑
| 주워주면 안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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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런 쓰레기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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