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을 걷다 신발 끈이 풀리면 누군가 나를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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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한단 뜻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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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난스레 내 발등을 헝클곤 하던 니 모습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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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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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혹시 지금 너도 날 그리워 한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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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컥 쏟아진 눈물 속에 헛된 바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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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영원히 너의 몫으로 하늘은 나를 이 세상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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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 남겨 둘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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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하나 나의 소원은 부디 언제든 다시 돌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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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찾아가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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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 다해 사라지는 별에게 소원을 빌면 언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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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 이루어진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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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도 밤 하늘을 좋아했었던 니 모습 생각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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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어쩜 너도 이 순간 소원을 빌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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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그 바램 속엔 나는 없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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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일생을 모두 팔아서라도 널 살수만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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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믿어 나의 소원이 너무나도 커 젤 늦게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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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주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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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하늘이 잠시 미뤄둔거야 그때까지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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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릴 것을 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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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할 것을 알고 나 영원히 너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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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6.단 하나의 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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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정재욱(2집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