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 알고 있어 이미 눈치 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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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만 뻔지르한 너의 가면 속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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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 나면 진실이란 허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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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 오기까지 감춰놓은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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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여들킬까봐 깊이 가둬놓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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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 나면 보이는건 허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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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마다 자신조차 속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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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 그런 척 아닌 척 다 내숭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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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 수가 없어 그 속셈 알면서도 속는 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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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아주니 잘된 셈 놀고들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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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는 것은 단지 보는 것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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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보는 것은 단지 허울일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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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 수 없는 정말 알 수 없는 가면속의 허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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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위를 봐 둘러 봐봐 잔뜩 차려 입은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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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뜩 꾸며 대는 얼굴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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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만 알고 속은 몰라 보이는게 다가아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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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들은 변장의 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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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음흉한 비밀은 뭘까 그 거짓은 사실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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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인간들은 한사람이 아닌 두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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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안에 다른 자기 누가 보면 재수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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흉물스런 몰골이지 끔직해 남몰래 숨겨놔야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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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킨다면 매장이지 손쓸 틈도 전혀 없이 파묻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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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잘난 여자 잘난 남자 겉보기엔 손색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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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막상 모순덩어리의 위선자 (위선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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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직잔 살인 살인자는 설교 교산 거짓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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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기꾼은 공불(공부를) 헷갈려 다 모두 허상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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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선악일까 뭐가 옳은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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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알 수 없어 다시 또 가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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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바로 인간의 이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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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두번 대여섯번 열댓벗 hah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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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지 않고 골백번 또 속고말지 (또 속고말지) 속아넘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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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았어 놀랄일도 아니야 우리모두 한통속 모두 한통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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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면속의 허상 가면속의 정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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벗어 날 수 없는 만나야 할 악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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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차려 모두 허상이지 (모두 허상이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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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양떼처럼 때론 늑대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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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천사처럼 때론 악마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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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인간 절대 알 수 없지 가면속의 허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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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 알 수 없지 가면속의 정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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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너... 바로 너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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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cade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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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조승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