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3. 김밥 (2012 Ukulele Ver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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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: 최준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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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posed: 최준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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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rranged: 자두, SHOWG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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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십 년 동안 서로 달리 살아온 우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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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라도 한참 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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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피곤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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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도 나는 멜로, 너는 액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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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피자, 너는 순두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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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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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밥. 김밥을 좋아하잖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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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김과 밥은 붙어 산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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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부러워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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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말아 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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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눌러 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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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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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붙어 있을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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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안아 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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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안아 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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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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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 터질 때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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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엔 김밥 속에 단무지 하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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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샌 김치에 치즈, 참치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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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 변하니까 김밥도 변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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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사랑도 변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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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말아 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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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눌러 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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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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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붙어 있을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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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안아 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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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안아 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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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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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 터지게 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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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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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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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 때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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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사랑할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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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까지 붙어 있을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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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 김밥 (Ukulele Ver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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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