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마나 학수고해한 금요일
| 양말까지 다려 신는 금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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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클럽가잔 친구들의 전화만
| 하염없이 초조하게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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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런 벌써 아홉시 어어 연락은 없고
| 어영부영 열한시 어어 미치겠네 미치겠어
| 어느새 새벽 두시 어어 불타오를 때
| 어김없이 변함없이 난 여기 방구석 안에
| 나 좀 데려가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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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혼자라도 나가보잔 결심에
| 위풍당당 택시에 올랐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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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차 지갑을 까먹고 왔나봐
| 아저씨 좀 돌아가 주실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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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런 벌써 아홉시 어어 연락은 없고
| 어영부영 열한시 어어 미치겠네 미치겠어
| 어느새 새벽 두시 어어 불타오를 때
| 어김없이 변함없이 난 여기 방구석 안에
| 나 좀 데려가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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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문자 온 줄 알았는데 티비 불빛이 비춘 거
| 전화 온 줄 알았는데 알람이 켜져 있던 거
| 오 구석구석 방구석 속속들이 썩은 내 맘 속
| 애가 타 목이 타 계속 타들어가 내 빈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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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런 벌써 아홉시 어어 연락은 없고
| 어영부영 열한시 어어 미치겠네 미치겠어
| 어느새 새벽 두시 어어 불타오를 때
| 어김없이 변함없이 난 여기 방구석 안에
| 나 좀 데려가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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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㈕직도 남o†nㅓ＼、、＼、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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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방구석 날라리 (THE KOXX Remix)
| | 처진 달팽이 & 칵스(The Koxx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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