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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
|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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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맘을 모르는지
| 알면서 그러는지
| 시간만 자꾸자꾸 흘러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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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스쳐가듯 내곁을 지나가도
|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
| 내 마음에 강물처럼
|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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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뛰어 갈텐데 훨훨 날아갈텐데
|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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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
|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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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곁에 남아서
| 강물처럼 그대곁에 흐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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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뛰어 갈텐데 날아갈텐데
|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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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간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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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뛰어 갈텐데 날아갈텐데
|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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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
|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
|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곁에 남아서
| 강물처럼 그대곁에 흐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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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뛰어 갈텐데 훨훨 날아갈텐데
|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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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뛰어 갈텐데 날아갈텐데
|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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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뛰어 갈텐데 날아갈텐데
|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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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내맘에들어오면은
| | 조덕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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