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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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에 묻혀 굳어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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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깊은 까페에 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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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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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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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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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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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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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히 창밖을 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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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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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워 내리는 빗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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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노오란스탠드에 빨간 립스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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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누굴찾아여길왔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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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깊은까페에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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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녀린어깨위로 슬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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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기처럼피어오를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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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향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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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을 던지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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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을 부딧치며 찬찬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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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마음줄수 없다는그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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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할수없다는 그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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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이 창밖을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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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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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워내리는 빗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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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갈매기/고향이 남쪽이랬지/찬찬찬/99.9/애오라지/도로남/주말부부/떨어진 꽃잎/먼 훗날/태양은 사라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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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용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