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제 늦은밤 새벽 여자 친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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졸라게 싸우고 가다가 그녈 첨 보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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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슬한 미니스커트 야릇한 망사스타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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섹시한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 앳띤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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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술에 취해 이리비틀 저리비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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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녈따라 흔들리는 긴 생머리 흔들흔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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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에 시선을 짓누르는 과감한 길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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촉촉한 입술을 위장키는 희뿌연 담배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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깜박 나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흐트러진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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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모습에 내 마음도 어느덧 하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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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어 생각없이 따라 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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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말을 걸려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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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그녀 옆에서는 BENZ S CLAS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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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에이!이쁜아가씨 같이 놀죠?' '뭐야? 재수없어!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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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도도함에 난 자신감 또한 잃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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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따라간 곳?! 우리동네 현대A.P.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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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ma shyboy 더 이상 망설이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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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 boy 난 그리 어리지는 않은gir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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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미 세상을 좀 아는gir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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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하나에 바보가 됐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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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그녀 집 앞에서 그녀가 다시 나오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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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기다리기로 했어 나 밤이 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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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상관없이 낮 밤 상관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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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나는 노력없이 얻는 것은 없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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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주어진 이 상황이 죽기 바로 직전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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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이래봐도 난 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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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이나 붙여봐라 고민하다 이리저리 왔다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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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피 못잡은 장님 I wonder steavy wond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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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알라 같이 전등 불빛아래 앉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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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끼 코알라 같은 라임 공책을 꺼내놓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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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에 대한 한편에 시로 써내려가 잠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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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벌써 6시가 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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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리에 쥐가 나고 발은 마비가 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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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집이 문이 열리기 시작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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맑은 눈빛 근데 교복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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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ma shyboy 더 이상 망설이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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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 boy 난 그리 어리지는 않은gir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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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미 세상을 좀 아는gir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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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밤에 섹시함은 어디로 간걸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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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또 왜 그녀의 뒤를 밟는걸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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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교길에 친구들과 제잘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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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게 떠드는 맑은 미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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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미 그녀의 노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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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삐리면 어때 그래 내가 마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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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변태 같기도 하고 그녀의 학교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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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숍에 앉자 잠들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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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속에서 우린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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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ss하려는데 그녀가 펑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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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쓰라도 변하더니 형! 이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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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조교제 잖아요.. 무서운 악몽이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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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에서 깨니 학교 아이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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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저기 나오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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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개미때들 같이 하지만 저기에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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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마주보고 있어 그녀에게 난 뛰어 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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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을 해야만 했어 근데 앞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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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에서 내린 남자와 팔짱을 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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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너무 허무한 나머지 남자 쌍판이나 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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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우리 아버지.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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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ma shyboy 더 이상 망설이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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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 boy 난 그리 어리지는 않은gir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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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미 세상을 좀 아는girl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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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(Feat. Ly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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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TBNY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