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rse 1:Marc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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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만 되면 모든 도시 거리가 불을 밝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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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화려함에 결국 숨이 턱 막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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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 취해 비틀 비틀 무거운 짐을 진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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균형 못 잡고 흔들대는 젊은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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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긴 나도 그 속에서 같이 섞여 한 잔 두 잔 세 잔 술잔을 꺾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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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책 없이 마셔댄 술과 영수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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꼼짝도 못하고 무거운 손발이 묶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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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해서 좀 비틀거리면 어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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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쁘고 성격 좋고 몸매 좋으면 난 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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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대건 강남이건 좀 굴러 다녔으면 어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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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모든 게 돌고 도는 세상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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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청 망청 그래 젊었을 때 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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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놀아 보겠어 대신에 성적은 빵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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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 값은 부모 돈으로 메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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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을 하도 떡칠해서 못 알아 보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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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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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 차려 (Uh Huh! Yeah!) 정신 차려 (Shut up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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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친구야 (정신 차리고!) 날 좀 쳐다봐 (Hey! Hey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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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2:Deepflow a.k.a 63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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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매일 뒤틀린 배를 움켜 잡고 잠에서 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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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에 것을 다 걸러내기란 참 애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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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참에 손 떼자 맘 먹었던 생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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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난 문란한 현 시대가 낳은 희생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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좆까! '오늘밤도 마시고 죽자'란 문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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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병할 친구놈들한테서 자꾸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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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딱 감고 오늘 한번만 나가지 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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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작심삼시는 내 뱉기도 낮 간지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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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필이 쉬운 옷으로 꽤 간지 나게 걸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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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며 씩~ 웃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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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대 앞 길거리 오늘밤 우리가 접수할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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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비틀거린 네온사인에 파묻혀 자 죽도록 퍼 마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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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선 여자와 뒤섞이는 건 뭐 일도 아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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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내 해가 뜰 무렵 주머니는 텅 비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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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 넌 귓가를 뜸 들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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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3:Marco & Deepflow a.k.a 63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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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의 가치는 돈과 명예 여자는 요즘엔 TV 속 날씬한 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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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는 건 없어도 얼굴만 예뻐 주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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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이 살 거 아닌데 좀 백치미면 어때 남자 좀 밝히면 어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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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 놀다 그냥 질리면 헤어져 뭘 그리 심각해 알아서 떨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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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1회용 3분 요리 깊이 생각할 것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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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스스로 먼저 멀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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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) Repea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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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4:Marco & Deepflow a.k.a 63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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휘청 휘청거리는 나 쓰린 속 움켜 잡고 손가락을 넣어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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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이 밝아 오는 게 너무나도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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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 빈 지갑을 보며 또 한숨을 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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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유증（Feat．Deepflow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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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르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