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없었던 우리 어린 시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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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가 그리던 많은 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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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게 있을때면 그 어떤 두려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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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를 막진 못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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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야 힘들지는 않은지 각자의 갈길을 갈라놓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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험난한 세상에 부딪혀 외로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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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하고 있진 않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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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았었던 우리들의 방황속엔 언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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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힘이 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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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련한 추억속 그 시간속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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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되돌아갈 수는 없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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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렵고 힘들때면 언제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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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한잔 기울이며 힘이 되줬던 내 친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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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남은 날들에 다가올 어떤 고통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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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시련속에도 이겨나가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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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르게 빛 바래져진 우리의 깊은 우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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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가 다른 길을 걸어도 영원히 간직하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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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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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전우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