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 그리고 다시 안녕
| 같지만 다른 의미의 글자
| 그렇게 사랑에 울고 웃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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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제 바람은 차가워져
| 아련한 너의 추억이 불어
| 아마도 이 계절이 돌아왔기에
| 둘이 되버린 날에 멈춰 살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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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난 많이 아파
| 가슴 시리게 하얀 세상도
| 더 이상 모를래
| 안을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는
| 너를 내 안에서 버릴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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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음에도 없는 말 남자답지 못한 말
| 바보같은 말 힘든 말들을 뱉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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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두 손을 꼭잡고 걷던 그 날
| 하늘엔 우릴 위한 눈꽃이
| 곱게도 내렸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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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린 아이 같던 너 내품에 안기던 너
| 수줍게 웃던 얼굴을
| 나는 아직 기억해
| 그림자도 예쁜 너
| 따스한 체온 나누던 너를 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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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게 내려줘 그 날의 눈처럼
| 마음에도 없는 말 남자답지 못한 말
| 바보같은 말 안할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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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린 아이 같던 너 수줍게 안기던 너
| 너무 그리워 내게 다시와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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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*기다릴 이유가 있다는건
| 기다릴 사람이 있다는건
| 그건 나에겐 행복한 순간이다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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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남자답지 못한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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