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나 밖에 모르는 겁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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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을 열기 전에 머리가 더 걱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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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체 뭐가 모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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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너무 속고 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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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한 벗이란 어릴 때 뿐 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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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대에 누워도 잠들지 못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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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움에 찌든 내 영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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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위로해 텅 빈 가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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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끝없이 휘청거리는 내 청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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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그리워해 봤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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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내 고뇌 속의 고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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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우리 내 삶은 고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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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을 낮추고 남에게 맞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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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란 여긴 없어 다만 주고받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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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당연한 이 사회란 틀의 순리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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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다 보니 어느새 나란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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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리되고 친구란 건 꿈이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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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환경도 어색한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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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의 태양도 강한 빛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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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숙한 리듬을 깨부수는 것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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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설어 적응키 난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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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저 끝으로 오늘도 역시 또 나뿐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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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의 태양과 도시 소음 밝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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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로한 채 친구를 난 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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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도 No w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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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달빛에 기대어 노래 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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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 밤의 공기에 취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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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상 나 그렇듯 놀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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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련된 것들도 한 사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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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틀 밖의 것은 편치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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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에 맘속에 익숙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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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 것 그게 벗이야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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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처 없는 세상살이 내게 답을 줘 (Oh h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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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가나 맘 둘 곳 찾아 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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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처 없는 세상살이 내게 답을 줘 (Oh h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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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가나 내 꿈을 쥐고 벗을 찾아 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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쉴 틈 없는 태양과 달 놀음에 지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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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 한잔에 내 고독을 도려내 찢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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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애보려 노력해도 안 되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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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센 바람 잘날 없는 내 인생의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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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명으로 돌려 막기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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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닳아 버린 수레바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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덜컹거리는 혼란들을 주체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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덜컥 맘을 졸여 보는 검은 거울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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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딩 숲을 배회하는 사람들 발걸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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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단에 난 맞춰가지 못했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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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이 홀로선 이 길 위에선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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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을 벗들을 찾아 애와 기를 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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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갗으로 와 닿았던 불협화음의 칸타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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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기로 날 안아줄 거라 착각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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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eah 나를 막지마 알았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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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ve me the h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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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처 없는 세상살이 내게 답을 줘 (Oh h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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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가나 맘 둘 곳 찾아 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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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처 없는 세상살이 내게 답을 줘 (Oh h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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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가나 내 꿈을 쥐고 벗을 찾아 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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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날의 일식과 내 고해가 붕괴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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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식한 벗들의 노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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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디도 내 발길 머물 곳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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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실히 필요해 영혼에게 격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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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타게 헤맨 내 맘속의 미로 그 길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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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나 더 높이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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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eah 우리의 손을 잡아 뭉&탁&혼&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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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처 없는 세상살이 내게 답을 줘 (Oh h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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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가나 맘 둘 곳 찾아 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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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처 없는 세상살이 내게 답을 줘 (Oh h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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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가나 내 꿈을 쥐고 벗을 찾아 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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벗 (Feat. 배치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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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이스(D.I.C.E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