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이 꺼지네 눈물이 흐르네
| 삶에 무뎌진 내 얼굴엔
| 시간이 흐르네 어둠이 흐르네
| 나를 감싸던 기억을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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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두번째의 천년이 끝날 무렵
| 너무나 어설픈 목소리로
| 빛이 희미한 어느 작은 지하에서
| 우리의 노래를 시작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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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젠 내가 나를 부르네
| 이젠 내가 나를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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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날 위한 노래를 부르네
| 웃음 어린 내 얼굴로
| 날 위한 노래를 부르네
| 기억 속에 잊지 못할 이 노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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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루가 지나고 한 해가 지나고
| 나의 마음도 조금씩 변하네
| 처음 우리가 꿈꾸던 노래들은
| 생각의 끝으로 멀어지네
| 내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는
| 우리의 모습을 외면한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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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젠 내가 나를 부르네
| 이젠 내가 나를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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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날 위한 노래를 부르네
| 웃음 어린 내 얼굴로
| 날 위한 노래를 부르네
| 기억 속에 잊지 못할 이 노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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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잊지 못할 이 노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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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날 위한 노래
| | 슈가도넛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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