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그만 내방안 구석에 쪼그려 날 떠난 네 사진 들여다 보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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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만 내눈엔 눈물이 흐르니 말없이 왜 나는 담배만 피워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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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이름을 내가 부르면 나의 모습은 초라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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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이름과 너의 모습은 내가 가질수 없는 꿈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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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향해 더 없이 아름다운 시선을 보내던 너의 까만 눈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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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눈빛 잊지 못해 내가 지난날 거닐던 이 길을 찾아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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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된 욕심은 가지지 않기를 하늘의 나의 신에게 다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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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슬픔의 찬바람속에 따스한 네 품을 가지고 싶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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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위해 목숨을 버린 로미오와 줄리엣 비극적 운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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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녀를 위해 목숨을 던져 마지막 잎새를 그리던 손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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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자신을 위해 너를 찾았던 사랑에 이기적이기만 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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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위해 제대로 해준게 없는 난 그들의 사랑에 눈물흘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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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기침을 참는것처럼 감추기 힘들어 내가 더 힘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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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만 핸드폰 꺼내어 니번호 나는 수십번 누르기만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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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 이별을 웃어넘겼던 이별을 모르던 철없던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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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가 부어준 소주 한잔에 맥없이 눈물을 보이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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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을 가진자 눈물을 배우고 사랑을 버린자 너 역시 힘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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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눈에 한줄기 눈물이 흐르면 나역시 뜨거운 눈물을 흘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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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 사랑은 이대로 끝나도 우리의 추억은 진하게 남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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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너의 행복을 바란다 말해도 내 맘은 떠난 너 불행을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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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기침을 참는것 처럼 감추기 힘들어 너를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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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나에게로 집착하게 만든 너를 떼어낼수가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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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아 차라리 나를 죽여라 이슬픔 난 아직 견딜 수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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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아 차라리 나를 데려가 그녀 곁에서 날 떼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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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먼길을 달리고 죽도록 달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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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 단비를 내리지 않아 사슴은 목이타 쓰러져 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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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또 돌아올 너를 믿으며 하루 또 하루를 기다려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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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선 네 맘을 돌릴길 없어 못다한 사랑을 이제는 죽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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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난 네가 언젠간 뒤돌아 두 팔을 벌려 날 찾아 온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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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이 많이 흐르고 흘러 천년이 지난도 기다리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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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난 네가 언젠간 뒤돌아 용서를 구하며 날 찾아 온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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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죽어서 땅속에 묻혀도 그 무덤 속에서 기다리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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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된 기대는 포기해야겠지 그건 하늘도 어쩔수 없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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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멍난 가슴에 찬바람 불어도 너의 자리를 채울 수 없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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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더 힘든 게임이 너인걸 네가 돌아올 희망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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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그 사람 곁에서 웃지 그 행복을 너는 버리지 않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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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알아 내가 알아 알기에 내가 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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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모두다 무의미한 것들 무모한 사랑은 끝내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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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 하기에 쉽진 않겠지 그래도 해볼께 잊을께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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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을 가진자 눈물을 배우고 사랑을 버린자 너 역시 힘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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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눈에 한줄기 눈물이 흐르면 나역시 뜨거운 눈물을 흘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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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 사랑은 이대로 끝나도 우리의 추억은 진하게 남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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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너의 행복을 바란다 말해도 내 맘은 떠난 너 불행을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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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기침을 참는것 처럼 감추기 힘들어 너를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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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나에게로 집착하게 만든 너를 떼어낼수가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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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아 차라리 나를 죽여라 이슬픔 난 아직 견딜 수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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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아 차라리 나를 데려가 그녀 곁에서 날 떼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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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나에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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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태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