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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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놓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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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서부턴지 무엇 때문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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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나는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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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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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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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널 대신할 순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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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닌 건 아닌 걸 미련일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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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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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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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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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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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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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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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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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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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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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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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게 됐으니 연인도 아닌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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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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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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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 사랑보다 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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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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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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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연인도 아닌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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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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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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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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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과 우정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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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피노키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