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를 너무 좋아한데요
| 나만 보면 행복하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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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다가도 떠오르고
| 생각만 하면 떨려와서
| 아무것도 못 하겠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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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머릿속이 새까매지고
| 내 얼굴은 빨개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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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 말도 못한 채로
| 멍하게 서있는 내 앞에
| 그 대가 더 떨고 있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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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머나? 좋아요! 좋아요!
| 내 가슴은 소리치지만
| 내 눈을 바라보는 그댈 보며
| 나도 눈만 깜빡 깜빡 거렸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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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꾸만 웃음이 나네요
| 세상이 더 예뻐보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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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매일매일 혼자걷던
| 집으로 가는 길조차도
| 오늘은 참 달라보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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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머나? 좋아요! 좋아요!
| 내 가슴은 소리치지만
| 내 눈을 바라보는 그댈 보며
| 나도 눈만 깜빡 깜빡 거렸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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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루 종일 거울을 보며
| 혼잣말을 하고 웃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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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처음엔 당황 했지만,
| 솔직한 그대의 마음이
| 조금 멋져 보였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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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
| 그대가 고백을 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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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는 이런 내 맘을
|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
| 마냥 긴장하고 있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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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를 너무 좋아한데요
| 나만 보면 행복하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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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다가도 떠오르고
| 생각만 하면 떨려와서
| 아무것도 못 하겠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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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래서 고백을 한데요~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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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고백받은 날
| | 하리(Hari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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