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verse 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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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대로 앞, 신호대기중인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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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너머 보이는 너, 무심코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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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넸지만 아차, 우리는 헤어진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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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2초간 멍하니 쳐다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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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선을 돌린다. 추스린다 내 놀란 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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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가는 사람들 이상하게 쳐다본다 막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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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있잖아, 너도 날 보고 그 자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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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위가 된 듯, 굳은 채 가만 있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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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하기로 결심했던 내 맘이 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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휩쓸리고 흔들리고 날 못 살게 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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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호 바뀌네 이제 나 출발해야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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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갈게, 잘가 너. 잘 지내야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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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horus (조휴일 of 검정치마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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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보여, 잘 지내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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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airstyle도 바꿨네 역시 태가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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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쁜 얼굴이니 뭘 해도 어울리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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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걱정 많이 했어 나 솔직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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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플까봐, 힘이 들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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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훨씬 많이 슬플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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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좋아보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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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바보였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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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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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 보여. 내가 바보였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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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혹여 이별 못 견딜까봐 걱정했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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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우연히 막상 너를 보니까 내 맘 놓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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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선이 다시 돌아가 인파 속에서 널 찾아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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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네 곁의 새 남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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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 내게 얘기했던 바로 그 사람인가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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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땐 불행하길 바랬지만 지금은 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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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해야돼. 알지 진심인 거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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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도 알겠지 네가 특별한 감성을 지닌 거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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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달을 밟고 가야하는데 왜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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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이 움직이지 않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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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달을 밟고 가야하는데 왜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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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이 움직이지 않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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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달을 밟고 가야하는데 왜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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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직일 수 없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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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horus (조휴일 of 검정치마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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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보여, 잘 지내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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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airstyle도 바꿨네 역시 태가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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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쁜 얼굴이니 뭘 해도 어울리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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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걱정 많이 했어 나 솔직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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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플까봐, 힘이 들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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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훨씬 많이 슬플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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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좋아보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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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바보였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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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dge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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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reen light is on, so its time to go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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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갈 수 없어 널 그냥 두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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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적소리가 들려, sayin I gotta move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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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게 마지막인 것 같다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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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reen light is on, so its time to go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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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갈 수 없어 널 그냥 두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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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적소리가 들려, sayin I gotta move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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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게 마지막인 것 같다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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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horus (조휴일 of 검정치마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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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보여, 잘 지내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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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airstyle도 바꿨네 역시 태가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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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쁜 얼굴이니 뭘 해도 어울리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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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걱정 많이 했어 나 솔직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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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플까봐, 힘이 들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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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훨씬 많이 슬플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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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좋아보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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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바보였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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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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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버벌진트(Verbal Jint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