또 너를 보내야 했어
| 떠나지 말라는 그 말을 못한채
| 멀어져 가는 뒷모습만 바라보면서
| 시간이 멈추길 바랬어
| 이게 정말 끝은 아닐거라고
| 힘없이 또 나를 위로해 보지만
| 그에 모든게 끝날것같은 불안한 마음
| 좋았던 기억들이 자꾸 아프게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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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후회는 없도록 내게 남겨져있는
| 너의 향기를 지울 시간을 내게줘
| 니가 나를 떠나도 다시 살아갈 수 있게
| 잔인한 너를 보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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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 그건 아니였단걸 알아
| 단지 내 바램에 니 배려였을뿐
| 이제 남은길 서로를 떠나 행복하기를
| 빌어주는거라며 그래야하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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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럴 수 없다면 내게 남겨져있는
| 너의 향기를 지울 시간을 내게줘
| 니가 나를 떠나도 다시 살아갈 수 있게
| 잔인한 너를 보여줘
| 이젠 돌이킬 수 없는걸 알아
| 너없이 살아가는게 이젠 내겐 두럽기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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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부담이 된다면 내가 짐이 된다면
| 더는 어떤 말로도 널 잡을 수 없다면
| 작은 미련 마져도 내게 남아있지 않게
| 잔인한 너를 보여줘
| 너를 지울 수 -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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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또
| | 환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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