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대로 시간은 흐르고
| 변한 건 나 혼자 인 듯
| 억울한 맘에 술 한 병 집어 들고
| 미친 듯이 부어 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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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죽을 만큼 네가 보고 싶어
| 지우려 할 수록 더욱 선명해져
| 이기지 못 하면서도
| 내 안에 널 꺼내 버릴 수만 있다면
| 이 밤이 가도록 취할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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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대로 눈물은 마르고
| 취한 건 나 혼자인 듯
| 보고픈 맘에 전화기 집어 들고
| 미친 듯이 불러 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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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죽을 만큼 네가 보고 싶어
| 잡으려 할 수록 점점 멀어져 가
| 말하지 못 하더라도
| 내 안에 널 붙잡아 둘 수만 있다면
| 목이 메어도 부를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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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리워하면 할 수록
| 내 바램도 점점 더 취해가고
| 미워하면 할 수록 보고 싶고
| 지우려 할 수록 선명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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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죽을 만큼 네가 보고 싶어
| 내가 잘못했어 다시 돌아와줘
| 아껴주지 못 하면서
| 내 안에 널 가둬 두기만 했던 나야
| 정말 미안해 죽을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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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죽을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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