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혼자서 하는 말 이미 멈춰있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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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에 젖어서 지워져버린 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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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 하지 못한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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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라 믿었던 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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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 속에 묻어두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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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그대를 불러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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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웃게 하는 건 내가 아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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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웃게 하는 건 단 그대뿐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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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만의 사랑이라도 아름다운 채로 남길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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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사랑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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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댄 모른 채 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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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모르고 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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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버리지 못한 나의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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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전하지 못해 묻어두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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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다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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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웃게 하는 건 내가 아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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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웃게 하는 건 단 그대뿐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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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만의 사랑이라도 아름다운 채로 남길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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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할 수 없다면 그냥 알아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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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라는 사람과 그대뿐인 마음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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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라도 그대를 사랑할 수 없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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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살아 갈 수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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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완전히 지워 버리고 살 수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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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숨 쉴 수 있게 겨우 버틸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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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간직 할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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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웃을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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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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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웃게 하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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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웃게 되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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