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렇지 않게 니 얘기를 해
| 모두 잊은 것처럼
| 솔직하지 못한 나인걸 알아 음
| 애꿎은 자존심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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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잊지 못하는 건 나인데
| 너를 탓하고 있는
| 내 모습이 너무 바보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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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실 나 이 모든 게
| 믿겨 지지가 않아
| 내일이 되면 다
| 돌아올 것만 같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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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 어쩌면 지금
| 많이 힘든가 봐
| 그래서 나 눈물이 나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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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 매일 왔던 이곳에 와 있어
| 이 술 한 잔에 지워 낼 순 없을까
| 그때는 몰랐던 좋은 기억들이 떠올라서
|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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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직도 나란 사람
| 너를 그리워해서
| 언제든 좋으니
| 돌아오게 해달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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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빌어보고 빌어
| 너만 있으면 돼
| 그래도 넌 내 곁에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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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 매일 왔던 이곳에 와 있어
| 이 술 한 잔에 지워낼 순 없을까
| 그때는 몰랐던 좋은 기억들이 떠올라서
|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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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디에서도 언제든 잘 살아주기를 바래
| 모질게 나를 떠나버렸으니
| 제발 행복하게 살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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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의 평생을 모아도
| 두번은 없을 사랑
| 술 한잔에 네가 지워질까
| 좋았던 미웠던 많은 기억들이 떠올라서
|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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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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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
| | 임창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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