쉽게 상처 받고 쉽게 눈물나고 쉽게 아프던 날 기억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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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도 그래요 여전히 같아요 이런 날 보면 어떨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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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돌아서도 쉽게 멀어져도 쉽게 잊지 못할 그댈 알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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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이런 날 아직도 이런 나를 본다면 바보라 하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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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고 원해요 그리고 하나 아프고 아파도 그래도 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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닳고 닳아진데도 눈물이 마르지 않아도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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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마주쳤던 그때 그 시간이 원망스러워 질 때도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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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이래요 그리움조차 허락 안되면 숨도 못 쉬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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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고 원해요 그리고 하나 아프고 아파도 그래도 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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닳고 닳아진데도 눈물이 마르지 않아도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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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나 혹시나 그대도 한번 살다가 살다가 적어도 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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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내 생각에 가슴 시린 날이 있나요 혹시나 살다가 적어도 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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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하나 이것만 기억해요 그대만이라도 제대로 살아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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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나 혹시나 그대도 한번 살다가 살다가 적어도 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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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내 생각에 가슴 시린 날이 있나요 혹시나 살다가 적어도 한번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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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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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태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