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은 날 앞질러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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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 뛰어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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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른 시간을 잡을수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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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리게 흘러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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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에 이끌려다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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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월당해버렸어 추격하네걸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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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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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을수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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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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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을수도 가둘수도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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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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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가는 시간 멍하니 한번 바라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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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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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me flows by 계속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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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땐 시간이란 놈에게 빨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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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오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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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촉했지 내 20대는 언제 오냐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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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가 돼도 놈은 천천히만 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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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수를 했거든 난 누구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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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가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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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어떤 일 이던 장단점 있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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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분에 또래보다 강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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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숙해 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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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부터 점점 빨라진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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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세라 전보다 넓어진 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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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옛 사진 보며 추억에 잠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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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부모님 보니 슬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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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분 탓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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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 잠깐만나 미래의 사신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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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적 어리광은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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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니 사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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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 어렵고 힘들었던 수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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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보다 어렵고 힘든 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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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님의 주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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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는 것 이젠 그들 어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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펴는 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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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게 하기위해 바쁜 내 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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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은 오른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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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날 앞질러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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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 뛰어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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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른 시간을 잡을수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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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리게 흘러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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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에 이끌려다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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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월당해버렸어 추격하네걸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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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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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을수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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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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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을수도 가둘수도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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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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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가는 시간 멍하니 한번 바라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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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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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me flows by 계속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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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엄마의 건강이 내 걱정의 절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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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과 다르게 밤만 새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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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nockdow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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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담도 잔소리 같아 끊던 전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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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내게 했던 말 똑같이 하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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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락해 먼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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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시간은 보란 듯이 빨리 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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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력을 또 올려 날 배려 안해 전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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넋 놓고 있다가 벌써 20 중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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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물지만 몇몇 친구는 듣네 축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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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짝 실감이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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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대로 인데 세상은 변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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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식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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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시간과의 관계가 반대가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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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른 세상에 쫓아오라 말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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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수록 날 숨겨 감정표현이 무뎌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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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없이 웃었던 때가 가끔은 부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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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었던 시간이 빨리 가니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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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장이 바뀌어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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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과의 추격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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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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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을수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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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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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을수도 가둘수도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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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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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가는 시간 멍하니 한번 바라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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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 tic toc ti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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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lows by 계속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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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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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을수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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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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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을수도 가둘수도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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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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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가는 시간 멍하니 한번 바라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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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tic toc tic toc ti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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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lows by 계속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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