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안대교를 달려 파티는 끝났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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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라가고 싶지 않아서 말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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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남아서 몇 박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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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2년이나 지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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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회사는 상향선 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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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하게 올라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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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가족인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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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국은 여전히 낯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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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여전히 말을 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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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알게 된 사람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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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부 다 사기꾼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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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션 꼬리표는 뗐고 달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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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식어는 발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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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기와 질투는 이해되는 부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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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알보단 악수를 장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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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 전엔 공연 두 개를 뛰어야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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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을 수 있던 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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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가다 들리게 된 옷 가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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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주저 없이 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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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께 일을 그만두라 말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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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게 해드리고 싶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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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모 집 싱크대 밑이 잠자리셨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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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가 떠오르네 오래 전인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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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feeling what I'm say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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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'm saying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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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living what I'm say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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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'm saying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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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버릇처럼 입바른 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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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 바르고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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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르튼 내 입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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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할 일이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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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feeling what I'm say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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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'm saying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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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living what I'm say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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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'm saying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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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버릇처럼 입바른 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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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 바르고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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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르튼 내 입술은 아직 할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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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화대교를 달려 공연은 끝났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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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가고 싶지 않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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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려서 택시로 바꿔 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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삿갓봉 친구들을 만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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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년만인데도 낯설지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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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번과는 다르게 전부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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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는 얼굴로 술잔을 받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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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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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 번은 더 말한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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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기한 건 요즘은 취기가 올라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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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조금 덜 우울해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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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버릇처럼 말했던 괜찮은 미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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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인 것 같진 않아도 상관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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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에는 웃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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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크루 친구들은 이젠 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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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안 해도 다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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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포차에서 맥주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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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품 없이 꿈을 담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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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딪혔던 그 날이 눈앞에 선명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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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겨울인데도 불어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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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은 선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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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feeling what I'm say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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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'm saying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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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living what I'm say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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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'm saying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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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버릇처럼 입바른 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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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 바르고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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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르튼 내 입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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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할 일이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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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feeling what I'm say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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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'm saying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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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living what I'm say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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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'm saying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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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버릇처럼 입바른 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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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 바르고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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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르튼 내 입술은 아직 할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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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버릇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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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로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