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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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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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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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보았던 아버지의 뒷모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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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산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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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제앞에 계시는 아버지의 모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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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야트막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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둔덕이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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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디 사랑한다는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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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형으로 하지 마십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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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걸음도 다가 설 수 없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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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을 알아 주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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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바라고 바래 왔는지,눈물이 말해 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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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멀어져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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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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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 사랑을 하고, 서로 미워도 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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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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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이에 있어도, 다가서지 못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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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내가 미워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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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멀어져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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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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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 사랑을 하고, 서로 미워도 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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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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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이에 있어도, 다가서지 못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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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내가 미워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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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내얘길 들어주세요.시간이 필요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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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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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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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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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두기만 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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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내가 사랑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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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시간이 지나도,말하지 못했었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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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내가 사랑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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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 (인순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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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ong By. 인순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