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tro : 임성현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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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운듯 멀고도 가까운 지나간날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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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처럼 흐릿한 기억속 날 찾는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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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eep your head up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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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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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속을 봐. 그 속에 비친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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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같지만 더 이상은 나같지가 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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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누가 인간은 악한자가 없다 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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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이 어찌 나와 같은 인간을 재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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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, 한강과 세느강처럼 갈라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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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와우 또 남과북 선을거서 잘라버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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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너처럼 살어. 나는 나처럼 살테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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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뭐라해도 내 갈길은 내가 갈테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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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대잎 같은 이 모든 고독한 존재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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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, 거울속을 봐. 그 속에 비친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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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같지는 않지만 저 눈을 보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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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맞어. 내가 죽여버린 소년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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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너가 그립기도해 때론 밉기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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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너를 다시 한번 보고 싶기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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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엄마 따라 하느님도 믿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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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믿음이란거 전부 잃었어 근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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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힘들때, 삶에 빛을 잃을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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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다시 손이 모아지더라 참 이럴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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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정말 속물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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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앞에 흔들리는 붉은 촛불 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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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 알아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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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 : 임성현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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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운듯 멀고도 가까운 지나간날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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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처럼 흐릿한 기억속 날 찾는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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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eep your head up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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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Keep Your Head up & Stand up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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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출발선에 서 I`m seeking for myself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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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dge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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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사람이니까, 실수 할 수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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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사람이니까, 다시 변 할 수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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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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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사람이니까. 누군가의 아들 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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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의 남자, 또 누군가의 아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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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사람이니까 나도 실수 할 수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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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패할 수 있어. 일어설 수도 또 다시 무너질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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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틸수도 있고 손놔 버릴수도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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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하지 않아. 이 세상 그 누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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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God. Let me Live My Life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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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있는 그대로 내 삶을 살고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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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한마리의 새. 벼랑끝에 살아. 비행과 추락 그 두단어 사이에서 날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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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t Me Fly! Not Fall! 아직은 때가 아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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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안에서 나를 봐. 용서하기 좋은 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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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dge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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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안에서 나를 봐. 너흰 이해하지 못할 모습에 또 다른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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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날 위해 날 너무 버려 버렸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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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인생을 위한다며 내인생을 걸었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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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karma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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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다 내 업보지뭐.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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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전생에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지.` 라며…업보를 이야기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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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자기 위안으로 삼으며 지나갈 수 는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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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나약한 모습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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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망가진 내 모습을 보고 `업보`라고 이야기 하면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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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`업보`를 만들고 있는 내 모습을 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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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일하게 그냥 내 업이겠지 하며 지나갈 수 없는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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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단순하거나 쉬운 문제가 아니야 우리가 사는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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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. 용서해야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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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과거와 나의 현재를 보고 또 미래의 나를 용서하는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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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지껏 나 자신을 미워하고, 약해지는것이 나의 `업`이였다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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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나의 모든 모습을 받아들이고 용서하려고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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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하지 못한 내 모습을 받아 들이고 인정하는거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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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자신을 정말 용서하고 사랑하려고하는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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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어떤 실수를 하더라도 내 자신을 내가 사랑하고 용서해줄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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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이건 또 다시 `업보`로서 나에게 돌아 올꺼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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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전생, 후생이 아니라 지금 당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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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나에게 `업`으로 일어날꺼란거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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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RMA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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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rma (Feat. 임성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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