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은
| 오늘 밤은 잠이 안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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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 아직은 잘 모르지만
| 왠지 통하는 게 많은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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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런 말 꺼내긴 좀 이르지만
| 지금 그대가 보고 싶어요
| 지금 그대가 보고 싶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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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
| 그냥 꼭 널 안아 주고 싶어
| 어린 날의 곰인형처럼
| 부드럽고 포근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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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주 딱 좋은 그 타이밍을
| 미리 안다면 참 좋을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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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때가 언제인지 알 순 없지만
| 지금 그대가 보고 싶어요
| 지금 그대가 보고 싶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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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함께했던 추억은 없지만
| 좋았던 기억만은 살아 있죠
| 그래도 몇 번은 설렜으니
| 이젠 시작해 볼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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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 만나기로 한 목요일이
| 왜 이리도 멀기만 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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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날까지는 못 기다리겠어요
| 지금 그대가 보고 싶어요
| 지금 그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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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름답다는 건 참 어려운 거죠
| 하지만 그건 늘 주위에 있죠
| 그러니 누구도 우리 둘도
|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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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금 그대가 보고 싶어요
| 지금 그대가 보고 싶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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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설렘, 3Km
| | 진호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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