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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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24일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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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e 그래 그때가 어김없이 오고 말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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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로 다 할 수 없어 글로 내 맘을 옮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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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필을 부러 뜨려 딱 내 맘이 그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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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 수 없는 내 딱 내 맘이 그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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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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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해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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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색 빛에 물든 그날을 기억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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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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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노래 듣고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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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장 난 시계를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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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돌리고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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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24일 그날을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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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 사랑이란 이름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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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 바랜 사진 같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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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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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종일 머릴 맴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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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란 이름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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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걸 대신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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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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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였던 12월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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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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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이 breaking in a momen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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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해가 저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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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저런 생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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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꿈만 계속 반복 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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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들 환하게 웃어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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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이다 뭐다 연인끼리 거릴 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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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빼고 모두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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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난 듯이 떠들어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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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싶어 죽겠어 잡힐 듯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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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워 마요 눈물도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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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에 물든 그날을 기억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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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서야 난 우리의 마지막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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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겨진 시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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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바라 보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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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24일 그날을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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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 사랑이란 이름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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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 바랜 사진 같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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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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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종일 머릴 맴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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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란 이름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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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걸 대신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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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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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였던 12월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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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마지막에 그 거릴 돌아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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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자주 가던 가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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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익숙했던 얼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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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하게 다시 한번 환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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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그 시간 속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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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 사랑이란 이름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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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 바랜 사진 같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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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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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종일 머릴 맴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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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란 이름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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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걸 대신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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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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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였던 12월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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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 사랑이란 이름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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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 바랜 사진 같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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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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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종일 머릴 맴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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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란 이름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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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걸 대신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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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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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였던 12월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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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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