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들이야 즐거워서 껄껄 웃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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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들 신이나서 춤을 추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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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몰래 아픈사연 가슴에 안고 웃으며 노래한다 분단장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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헝클어진 머리에다 누더기 옷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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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지곤지 곱게 찍어 분단장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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찌글어진 깡통에 인생을 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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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어둥기당 두둥기 둥기당 내 팔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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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춤을춘다 두둥기 둥기두둥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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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릿 광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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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은 몸짓으로 웃음을 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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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심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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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로움도 슬픔도 모두 잊은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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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어둥기당 두둥기 둥기당 놀아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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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나게 춤을춘다 두둥기 둥기 두둥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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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릿 광대가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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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릿 광대가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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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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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미스미스터 (MISS.Mr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