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둠속의 차창에 비춰진 낯선 얼굴이 나를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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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수염은 하얗게 변하고 그만큼 세상도 변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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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은 어두워 지는데 별 빛은 빛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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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겨진 시간을 세월이 밀어내어도 무심히 살아왔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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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등에 기대인 어린꿈이 편안히 쉴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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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집으로 돌아가네 하루는 저물어 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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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소리 가득한 저기 따뜻한 내집이 보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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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소망들 이루어 가면서 지친 삶을 이겨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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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친 비바람이 와도 익숙해져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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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겨진 시간을 세월이 밀어내어도 무심히 살아왔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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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등에 기대인 어린꿈이 편안히 쉴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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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집으로 돌아가네 하루는 저물어 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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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겨진 시간을 세월이 밀어내어도 무심히 살아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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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등에 기대인 어린꿈이 편안히 잠이 들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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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끝없이 변해가도 내 영혼 머물러 쉴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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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 집으로 돌아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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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가 저물어 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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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가 저물어 간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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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in` Ho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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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최백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