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원전 1530년 경 애굽의 총리대신이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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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곱의 아들 요셉과 그 모든 형제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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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죽은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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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이 나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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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굽을 다스리기 시작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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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로부터 유대인들을 향한 애굽인 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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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의 통치가 시작되었고 삶과 죽음의 선택권마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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빼앗겨 버린 유대인들은 기원전 144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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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세가 호렙산에서 여호와를 만날 때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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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어린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야만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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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해 봄 아빕월 15일, 모세를 중심으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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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대인들은 기어이 애굽의 거대한 울타리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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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물고 대탈출의 길에 오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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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피 한 방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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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리지 않고 애굽탈출에 성공한 모세와 유대백성들. 하지만, 그것은 끝은 아니었다. 식민지 통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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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심을 끝내 버리지 못한 애굽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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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멤호텝 2세의 추격대가 그들을 맹렬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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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쫓고 있었던 것이다. 죽음의 공포를 등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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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끼면서 황급히 발걸음을 재촉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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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대인들은 애굽 탈출 5일재가 되던 아빕월 20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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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침내 검붉은 파도가 넘실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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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해 앞에 다다르게 되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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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oloqu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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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Jeremy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