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만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나는 혼자 집을 보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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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 끝에 걸린 꽃구름들이 노을 되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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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꿈만 같은 옛날 얘기들 엄만 웃으면서 꺼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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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하게 외로웠던 시간들로 가고 싶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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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해 어린 시간속의 세상 풍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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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 뒤에는 늘 따뜻한 사랑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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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곳엔 나와 뛰어놀던 소녀가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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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지금 어디있는지 내 작은 꿈의 첫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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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두고 온거야 시간속에 추억이란 이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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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은 아름답게 물들어 떠오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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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직까지도 나를 지켜 살아가게 하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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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속 사랑이란 얼굴로 니가 살고 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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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며 지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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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밖을 둘러보며 외롭게 지냈던 어릴적 기억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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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함께 했던 추억이 그리워져 팔 베고 잠이 들곤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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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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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장 노래에(바다의노래) 잠결에 안기었던 꿈 같은 엄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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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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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 품 그리워) 그곳엔 나와 뛰어 놀던 소녀가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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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지금 어디있는지 내 작은 꿈의 첫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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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어른이 됐지 생각보다 너무 쉽고 빠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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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역시 오늘까지 날 찾아 헤맸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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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사랑보내고 이별할 땐 항상 니가 떠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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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는지 너만 머물렀다면 이별이란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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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두고 온거야 시간속에 추억이란 이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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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은 아름답게 물들어 떠오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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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직까지도 나를 지켜 살아가게 하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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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속 사랑이란 얼굴로 니가 살고 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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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많은 시간속에 언제나 지루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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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변했는지 가끔은 생각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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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지금 어디에 무얼 하고 있는지 그대가 간절히 그리워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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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집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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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쿨(cool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