낙엽지던 그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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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잡아주던너 별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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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위해 기도해주던너 웃음지으며 눈감은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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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곁을 떠난뒤 외로운 짚시처럼 밤을 태워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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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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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백한 너의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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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간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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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굴러가고 비소리에 몰리던 피어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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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목소리 부서지는 머리결은 은빛처럼 날리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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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서던 너에게모습 계절이 부르면 너의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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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그날처럼 떨리는 잎새하나 아련한 피리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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숲을 덮어도 꿈속에 밀려오는 가버린 너의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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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진 너의목소리 잊혀진 너의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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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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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유심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