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보게나 내 얘기 좀 들어 보려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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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찌할지 내 몰라서 얘기 하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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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추억 속에 묻힌 그 사람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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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걸려온 전화에 만나자는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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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이켜 생각하니 아름다운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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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날이 힘들어서 헤어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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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싫은건 아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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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쨌거나 이젠 늦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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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며 건넨 편지 간직하다가 얼마전에 내버리니 연락이 오잖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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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이란 묘한것들 모순 투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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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까지 날 버리지 않은 그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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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이켜 생각하니 아름다운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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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날이 힘들어서 헤어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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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싫은건 아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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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쨌거나 이젠 늦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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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~ 얄미운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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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외로움 달래가면서 또 다른 나의 사람 찾아 헤멨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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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~ 야속한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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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모든게 제자린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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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추억으로 덮어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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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~ 워~ 안녕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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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늦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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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무송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