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닌데. 난아닌데. 그런얘기가 아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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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괜찮을거야 말하려했는데 이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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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해. 널이해해. 보내주려는게 아니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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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모르던채 돌아가 다시 만나지길 바랬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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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자랐던 나의 행복했던말. 하지 못한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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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해 습관처럼 잊고지낼지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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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서러운 우리 이제 어떻해야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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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나. 이길 끝까지 가려해 그 길의 끝엔 어떻해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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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우리. 이별하나 어쩌지 못하고 어긋난 길에서 헤매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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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없어 그냥 살아보는건 또 다른 누구와 너를 비교하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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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우리 다시만날지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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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모습으로 나는 너의 곁에서 그렇게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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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까지 기다릴께. 그렇게 우리 만나진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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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우리. 작은 하나도 달래주면서 사랑해 한마디 못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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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나. 이길 끝까지 가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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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길의 끝엔 어떻해야해 왜 우리. 이별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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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지 못하고 어긋난 길에서 헤매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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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그대여 이젠 안녕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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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오후 (duet with. 정재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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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엄정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