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지개를 펴 다시 아침을 맞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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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붙잡고 있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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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의 환영이 아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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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의 뜨거운 물방울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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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난 끊임없이 앞을 향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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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해하는 물고길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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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눈물을 닦아 아무리 흘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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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디짠 바닷물에 다 흘러 가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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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의 흔적을 소중하게 나와 당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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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만남을 소중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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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우린 첨이 아니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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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서 반가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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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전부터 널 알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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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비밀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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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밤에는 해가 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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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이 뜨지 이것도 비밀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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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엔 토끼가 산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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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하 네 얘긴 참 재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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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부터 생각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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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얘긴 항상 즐거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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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너와 대화한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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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이 처음이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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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이 두근거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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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가 하얘지려 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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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의 감정을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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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 흰머리가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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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금보는건 할줄 몰라 그렇긴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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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손을 잡고 맥박을 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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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례가 안된다면 너도 내 손목을 잡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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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박을 재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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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게 바로 기브 앤 테이크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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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바로 영국 귀족들의 첫인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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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난 영국엔 한번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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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가봤지만 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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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뜨는걸 좋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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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이 지는걸 좋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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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크게 떠 아침에 일어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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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에 잠들기전에는 무슨 생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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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물이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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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물이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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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남태평양의 7월이 가장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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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란하늘이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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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롭게 떠다니는 구름이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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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름을 좋아하는 나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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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난 구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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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나진마 그래도 떠난 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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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스럽게 계절이 변하듯이 사라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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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생각날때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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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름속에서 널 그릴거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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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스런 네 눈동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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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친 내 모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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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라보는 내 눈에 비친 너의 두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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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이 할순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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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보는 네 두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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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천개의 태양처럼 뜨거운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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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두눈도 네 눈속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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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아버릴것만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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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시간이 다 되어가 누군가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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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시 돌아가야할 시간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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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다시 널 만날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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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을 잊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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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위해서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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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내 목소리를 포기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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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뻐끔거리는 소리뿐이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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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만의 착각으로 꾸며가는 이 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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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은 과연 해피 배드 어떤것 이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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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어공주 이야기 Pt.2 (Feat. Dj 2Fait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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