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 궁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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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사 심수봉
| 작곡 심수봉
| 노래 심수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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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몸이 죽어 한줌의
| 흙이 되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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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
| 내아이를 지켜주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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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세월은 흐르고
| 아이가 자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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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조국을 물어오거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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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강인한꽃 밝고맑은
| 무궁화를 보여주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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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무궁화꽃이 피는건
| 그말을 전하려 핀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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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참으면 이긴다
|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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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일은 등불이 된다
| 무궁화가 핀단다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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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날지도 못하는 새야
| 무엇을 보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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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
| 머물지 말고 날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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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조국을 위해
| 목숨을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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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늘에 산화한 저넋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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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님은 비록 묻혔으나
| 나랄 위해 눈을 못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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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무궁화꽃으로 피었네
| 이말을 전하려 피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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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포기하면 안된다
| 눈물없인 피지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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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의지다 하면 된다
| 나의 뒤를 부탁한다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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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무궁화 (03 :54)
| | 심수봉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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