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가에 피어나는 꽃 속에 내가 있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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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날.. 흩어지는 향기가 되어 함께 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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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와 안아보게 미안해 다 미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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웅크린 네 마음이 울먹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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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힘겨운 그 숨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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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탓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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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 가까이 와.. 얼마나 아팠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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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나 때문 다 나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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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잘못이 아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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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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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으로 돌아갈 때 노을이 되어 물들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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둥근 달이 되어 쓸쓸한 밤을 비춰 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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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와 안아보게 미안해 다 미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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웅크린 네 마음이 울먹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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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힘겨운 그 숨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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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탓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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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 가까이 와.. 얼마나 아팠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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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나 때문 다 나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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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잘못이 아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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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두고 떠나가는 게.. 너 홀로 남겨 두는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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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치도록 눈물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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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 너무 거친 게.. 아무도 네 편 아닌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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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지게 난 가슴 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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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제 떠나야 해.. 울지마 내 사랑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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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잠들었을 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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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떠나가는 내 그림자 못 볼 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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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갈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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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잠.. 깨어 나고.. 내가 없을지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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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과 향기와 노을과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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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안에 날 기억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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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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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NOr__Olz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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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장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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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신효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