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 아빠의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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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래된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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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했었던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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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무 멀어져 버린 우리 엄마 아빠의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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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보다 더 많이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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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보다 더 크게 웃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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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기억하지 못했던 그 추운 어느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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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 부는 길거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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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내리는 그곳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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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였던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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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바쁜 하루가 몇 년째 계속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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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손 잡고 걸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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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년이 지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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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그때처럼 행복한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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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아빠의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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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래된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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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했었던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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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무 멀어져 버린 우리 엄마 아빠의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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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행복한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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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처럼 예뻤던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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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없던 자리도 두 손 붙잡고 채우던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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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가슴에서 점점 그리움으로만 커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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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갈수록 더 점점 그리움으로만 번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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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처럼 힘들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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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처럼 힘겹지 않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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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하게 웃음짓던 그 추운 어느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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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불어 추운 날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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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내리는 그날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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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게 보였던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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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추운 겨울이 참 많이 지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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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 보며 웃은진 몇 년이 지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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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속 그때처럼 따뜻한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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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아빠의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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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래된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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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했었던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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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무 멀어져 버린 우리 엄마 아빠의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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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속 엄마 아빠의 크리스마스 (MBC 꽃다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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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채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