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나래이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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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님 죄송합니다.이 ㄱ ㅡ ㄹ(ㅡㅡ; 이게 뭐 나쁜 말이라고 못쓰게 하는건지 원..)을 읽으실때 쯤 전 그녀와 함께 멀리 떠나 있을 거예요. 사랑하는 어머니와 그녀를 사이에 두고 많이 고민했지만 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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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은 그녀를 버릴 수 없어요. 어머니 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을 그녀에게서 배웠으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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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몰래 어머님이 그녀를 많나 심한 말 하신 걸 알고 그녀에게 갔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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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그만 자취방에 그녀는 고열로 의식을 잃은채 하염없이 울고 있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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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를 엎고 병원으로 뛰면서 전 정말 죽고 싶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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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껏 무책임한 저의 행동은 아무것도 해 준것이 없기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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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를 이렇게 만든건 모두 나의 잘못이야 용서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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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몸이 낳는대로 우리 멀리 떠나자 아무도 그 없는 곳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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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님 용서 하세요. 그녀에겐 저 밖에 없는데 그녈 버릴수는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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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우리 모두가 다시 볼수 있는 날까지.. 건강하시기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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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나래이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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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는 지금 기차에 있어요.떠나기 전에 우리는 그녀가 다니는 성당에서 조촐한 결혼식도 올렸어요.그리고 신부님 앞에서 그녀와 전 눈물로 약속했죠 후회하지 않겠다고.전 그녀를 사랑해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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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를 엎고 병원으로 뛰면서 전 정말 죽고 싶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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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껏 무책임한 저의 행동은 순결했던 그녀에게 아무것도 해 준것이 없기에 난 없기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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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를 이렇게 만든건 모두 나의 잘못이야 용서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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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몸이 낳는대로 우리 멀리 떠나자 아무도 그없는 곳으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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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님 용서하세요 그녀에겐 저밖에 없는데 그녈 버릴 수는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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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우리 모두가 다시볼 수 있는 날까지.....uh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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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어머님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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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최성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