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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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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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을 닫아 둔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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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매이다 흘러간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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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고 싶던 많은 일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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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잊은 듯이 생각됐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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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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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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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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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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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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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으로 지켜보던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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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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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리 힘들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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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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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떠날 수 없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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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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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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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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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으로 지켜보던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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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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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리 힘들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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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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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떠날 수 없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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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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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리 힘들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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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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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떠날 수 없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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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-6 너에게로 또 다시(변진섭) - 이소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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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소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