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린 겨울바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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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 발자국 아래 홀로 피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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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태어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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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만난 이유를 찾아서 헤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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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얗게 번지는 한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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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어붙은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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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진 꿈들은 다른 상처를 낳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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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계절의 끝이 어딜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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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이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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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ld on hold on hold 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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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will take it aw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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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fore you stumb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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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will stay by your sid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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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til you survi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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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어나 주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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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왜 널 만난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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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필 바로 지금 여기 이 겨울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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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감으면 봄은 아득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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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긴 찬 숨만 가득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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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진 겨울 네가 흘렸던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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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서 빨갛게 나는 태어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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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중매 동백 수선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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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날 뭐라고 불러도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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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y say life is full of parado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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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ll you gotta do 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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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ettin’ used to this marath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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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너에게만 모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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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힘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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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이 된 네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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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말은 못 되네 위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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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바로 들어 겨울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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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날 피운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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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제 내 가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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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란 향을 피울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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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알려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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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하늘이 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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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껏 불러올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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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닮았던 가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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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얗게 번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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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빛은 얼어붙은 태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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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려진 달처럼 아직 존재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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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에 끝은 어딜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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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이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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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ld on hold on hold 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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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will take it aw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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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fore you stumb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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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will stay by your sid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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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til you survi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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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어나 주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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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온기 잊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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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의 꽃이 되어 춤추는 별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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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will be by your sid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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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’m with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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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will take it aw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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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fore you stumb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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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will stay by your sid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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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til you survi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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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어나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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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어나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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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어나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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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어나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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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어나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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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INTER FLOWER(雪中梅)(Feat.R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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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윤하 (YOUNHA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