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추 비슷한 직업을 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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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이 모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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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은 뭐다 돈을 버는 건 이렇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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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유행은 이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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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은 뭐를 사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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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세 짙은 농담 만이 오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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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잔 두잔 술에 전화를 거네 역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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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은 뭐래 넌 벨도 없냐 미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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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 게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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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욱 추워지는 어느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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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이 깨보니 그때 거기 째즈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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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한 듯 세상은 온통 흐려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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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에 비친 흩어진 내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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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마저 초라하게 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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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혼자 이렇게 남겨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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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서 희미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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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려오는 음악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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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목소리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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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근히 날 껴안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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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이 나인지 이건 내가 술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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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몽 같은 이별에 난 술을 배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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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코끝에서 그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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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기가 느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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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끝에서 그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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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온이 느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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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 게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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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욱 추워지는 어느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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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이 깨보니까 그때 거기 째즈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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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워진 조명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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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네가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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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연 담배 연기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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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떠난 그날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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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이블 위에 써 내려갔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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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의 약속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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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붙잡은 채 살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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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oo 맨 정신으론 살 수가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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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빈자리가 자꾸만 커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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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더 오랫동안 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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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해야 이 고통이 사라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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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잃으니깐 직업 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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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수인가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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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는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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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을 안 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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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이 꿈인가도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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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몽 같은 현실에 협박을 당한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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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잃으니깐 직업 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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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수인가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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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는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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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을 안 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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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이 꿈인가도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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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몽 같은 현실에 협박을 당한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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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워진 조명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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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네가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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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연 담배 연기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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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떠난 그날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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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이블 위에 써 내려갔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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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의 약속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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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붙잡은 채 살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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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게 다 그대로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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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널 기다리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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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추억은 어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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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련한 기억만 남긴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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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만 남아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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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붙잡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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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놓지 못해 죽을 듯 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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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워진 조명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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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네가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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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연 담배 연기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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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떠난 그날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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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이블 위에 써 내려갔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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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의 약속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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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붙잡은 채 살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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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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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째즈바 2015 (Sampled by `어느 째즈바` Composed By 안정훈 / Lyrics By 한진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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