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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지우)가끔씩 한숨 띤 형의 목소릴 들을땐 왠지 두려워(세상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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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저어 걱정하던 그런 형의 모습들 그럴땐 나역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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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담스러워 어느새 다가온 세상(자꾸만) 쉬운곳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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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 옮기려 하는 나를 잡지 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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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해철)어제의 내모습을 보는구나 이젠 너에게서(하지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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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협 속에 길들여지지는 말아라(항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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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잃은 사람들은 이런 애길하지(세상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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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공평해 그런거라고 (Hey try again try agai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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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지우)이제는 눈돌려 세상 바꾸려해 위에서면 뺏어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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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회나면 말만 많은 지겨웠지 나 어제의 세상(Hey try again try agai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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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태어난 우리 인생인데 뒤돌아선 욕을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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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회나면 챙기려는 이런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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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! 바꿔야만 해! 뉴스가 끝날때 쯤이면 형은 표정이 왠지 굳어져(형 내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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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답해줘 나 모든것이 불안해 지기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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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과 아우 (신해철&지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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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에메랄드 캐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