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말 있었단 말이죠 학교란 단어와 우정이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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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믿으란 건가요 그 거짓말들과 그런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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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디 검은 저 하늘이 파랬다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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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란 녀석이 날았다죠? 우습게 들리는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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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사랑을 해 눈물도 흘렸다는 말 진심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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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정신인건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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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남 얘기 같겠지 언젠간 이런 절망들 올지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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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을 더 얻으려고 발버둥치는건지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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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누구를 가르치려는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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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역시 제정신 아닌가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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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남 얘기 하듯이 웃는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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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 또한 뭐 니 자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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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닮은 아이들에게 뭘 남겨줄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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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쯤 생각을 해봐! 무관심하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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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은 진짜 제 정신 아닌거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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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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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에메랄드 캐슬 |
